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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필수 설치 추천 어플리케이션 5가지

맥북을 구매하고 난 뒤에 사용자들이 난감해 하는 것은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가 맥에는 없거나, 있어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은 전세계 PC 점유율에서 약 15%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에 한참 못미치는 점유율이지만 1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것, 대체 가능한 것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맥북 구매 시 설치하면 좋은 추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겠습니다.

1. 맥북 동영상 플레이어 : 무비스트

맥북을 구매 후 개발자, 디자이너라면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 1순위겠지만 컨텐츠 소비용으로 맥을 구매했다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설치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무비스트와 elmedia player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을 제공하지만 동영상 재생 기능은 무료 버전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VLC는 윈도우에서도 있고 완전 무료인 오픈소스 미디어 플레이어 입니다. 한국에서는 팟플레이어에 밀려 많이 이용되진 않았지만 맥에 팟플레이어가 없는만큼 팟플레이어의 대체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비스트는 한국인 개발자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팟플레이어, KM플레이어 등에서부터 익숙했던 인터페이스와 유사해 적응하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커서를 동영상 위에 올릴 때 인터페이스가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 대비 창모드로 동영상을 볼 때 몰입도가 높다고 평가받습니다. 맥 순정 소프트웨어인 퀵타임 플레이어에서는 mp4, wmv, flv, mkv, flac 등 동영상 포맷은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동영상 플레이어는 가장 먼저 다운로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미려하면서도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무비스트

2. 사진 편집기 : 포토스케이프 (PhotoScape X)

두 번째는 포토스케이프 입니다. 윈도우에서도 사용하던 그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맞습니다. 맥으로 이메일, 글 등에 첨부할 이미지를 가공할 때 이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항목에서 소개했던 무비스트와 마찬가지로 한국 기업이 만든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한국어화되어 있어서 영어뿐인 여러 소프트웨어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애플의 내장 소프트웨어인 “미리보기”를 통해서 간단한 사진 편집을 할 수 있지만 모자이크, 다양한 폰트의 텍스트 삽입, 사진 이어붙이기 등 기능등을 이용하려면 포토스케이프 X는 설치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유료 버전이 있지만 무료 버전에서도 언급한 기능들, 그 외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애플 필수 앱, 어플 추천
포토스케이스의 UI, 한국 기업이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익숙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다.

3. 압축 파일 해제 : Keka, The Unarchiver

맥북에서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없이도 자체적으로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rar을 비롯한 여러 XZ, tar 등 압축 포맷은 해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설치해야 하는 압축 파일 해제 소프트웨어는 Keka와 The Unarchiver 입니다. 두 소프트웨어는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중인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굳이 하나만 설치하는 것보다는 2개 다 설치하여 압축 해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The Unarchiver와 Keka

4. 인터넷 브라우저 : 구글 크롬 (Chrome)

네 번째는 구글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입니다. 맥북을 구매했다면 아이폰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의 즐겨찾기, 방문기록, 계정 로그인 등이 동기화되는 맥용 사파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윈도우에서 크롬을 이용했고 크롬 전용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고 여전히 윈도우도 같이 이용한다면 사파리 대신 크롬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여러 실험 및 애플의 주장을 통해서 사파리를 이용하는 것이 배터리를 조금 더 오래 이용할 수 있고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그 외 추천 소프트웨어 : iMazing

윈도우의 메모장은 메모 앱과 텍스트 편집기, mp3 등 음악 파일들도 음악 앱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소프트웨어는 iMazing 입니다. 맥북 이용자라면 높은 확률로 아이폰도 이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메이징에서는 아이폰 용량 백업을 할 수가 있어서 아이클라우드의 턱없이 부족한 백업 용량으로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1 이후 애플 실리콘의 맥북은 아이폰에 설치된 앱을 맥에 이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폰용 앱을 맥에서도 이용하고 싶다면 iMazing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다만 일부 게임들은 iMazing을 통해 맥에서 이용할 수 없게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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