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항공권은 여행 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권입니다. 숙소야 4성급, 5성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2성급 호텔, 캡슐 호텔, 에이비엔비 등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권은 여행지가 성수기일 경우 가격이 크게 올라버리는데 자동차로도 갈 수 없고 배편은 대마도가 아닌 이상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일본여행에서 패션, 의약품, 맛집투어, 영화나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굿즈 등이 취미라면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비싼 성수기 때 항공권을 살 필요성은 적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성수기만 피해도 항공권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수기 및 연휴 기간 때는 일본인들도 자국 내 명소, 디즈니랜드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비수기 혹은 성수기 절정을 피한다면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차
1. 일본여행 항공권 성수기 시즌
1.1. 일본 연말부터 1월 1일, 연초
첫 번째 소개하는 일본여행 항공권이 비싼 시기는 연말부터 연초의 설날 때 입니다.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은 음력 설을 쇠지만 일본은 양력 설을 쇱니다. 12월 28일부터 1월3일이 절정이며 그 앞뒤로 휴가를 붙여서 국내 및 해외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항공권이 비싸집니다. 양력 1월 1일을 일본에서는 쇼가쓰 (正月, 정월)라고 부릅니다. 맛집들을 체크하고 일정을 짜서 방문했는데 식당이 휴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식당의 일정을 구글 지도나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2. 3월말 4월초 벚꽃시즌
두 번째는 일본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부터 4월초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명절이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일본의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몰립니다. 가장 많이 사람이 몰리는 곳은 역시 도쿄와 교토입니다. 꼭 벚꽃이 핀 교토를 봐야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여행 시기를 미루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본은 철도의 나라이지만 교토는 유적이 워낙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버스에 많은 의존을 하는데 사람에 치여서 이동하기 힘든 것으로 유명합니다.
1.3. 4월말 5월초 골든위크
세 번째는 일본의 골든위크입니다. 4월 29일부터 쇼와의날부터 5월 4일 녹색의날, 5월 5월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입니다. 게다가 토요일, 일요일이 겹치게 되면 더 긴 연휴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일본을 포함한 여러 해외로 가족단위 여행이 서로 몰려서 높은 티켓값이 형성됩니다.
1.4. 8월 오본 연휴
네 번째 일본의 항공권이 비싼 시기는 8월에 있는 오본입니다. 양력 8월 15일이며 총 4일의 연휴가 주어집니다. 항공권도 비싼 데다가 태풍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언제든지 태풍으로 인해서 여행 일정이 취소될 불안을 안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일본은 9월 말까지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여행의 만족도도 크게 떨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1.5. 7월과 겨울의 삿포로(홋카이도)
세 번째를 제외한 성수기 시즌은 일본의 명절 연휴와 관련이 있습니다. 네 개의 성수기는 일본 전역 공통이지만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성수기가 존재하는 곳은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고위도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 섬 특유의 자연으로 아름다워서 다른 지역들보다 더욱 자연이 중심이 되는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연휴가 없더라도 특정 계절만 되면 일본의 다른 지역들보다 항공권이 비싸집니다. 홋카이도의 남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약 북위 43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반도 최북단, 중국의 베이징과 남만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가 같은 위도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7,8월에도 쾌적한 날씨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의 홋카이도는 후라노에서 즐기는 라벤더가 유명합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눈구경을 하러 눈이 오지 않는 대만, 동남아 여행객들과 남반구에 있어서 겨울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호주 및 뉴질랜드의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및 중국 여행객들도 수북하게 쌓이는 눈을 보러 많이 방문하는 성수기입니다. 중국 북부는 삿포로 보다도 훨씬 더 춥지만 건조해서 눈이 없으며 남부는 습윤하지만 따뜻해서 비가 내려서 대한민국(남한)의 100배가 되는 땅을 가졌음에도 눈구경을 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삿포로 도심, 오타루 운하 인근에서 중국어가 엄청 많이 들립니다.
1.5. 교토의 단풍철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항공권이 비싼 시기는 교토의 단풍 시즌입니다. 단풍이야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도 단풍 명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단풍철에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곳은 교토입니다. 두 번째 소개한 벚꽃철과 마찬가지로 교토는 봄에도, 가을에도 성수기이며 일본 천년 고도이기 때문에 성수기가 아닌 시즌이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교토의 단풍을 보기 위해서 교토 및 간사이의 관문인 간사이 공항행 항공권도 비싸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