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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러닝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 공홈 주문, 배송 후기

작년부터 취미로 러닝을 하면서 세 번째 러닝화로 온러닝의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 뿐만 아니라 인기 모델들은 국내 오프라인 판매처에는 일부 사이즈 외 모두 품절이고 네이버스토어는 가품 의심 때문에 구매가 꺼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발을 직구를 했습니다. 온러닝 공홈 주문의 장단점, 온러닝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의 착화 간단 리뷰를 공유하겠습니다.

1. 국내 판매처 대비 많은 물량, 신상 컬러 업데이트

공홈 주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물량일 것입니다. 아래 첨부 이미지처럼 280, 285 및 여러 사이즈는 품절이거나 재고가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온러닝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모든 사이즈가 품절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는 인기 모델인만큼 신규 컬러도 빠르게 공홈에 추가됩니다. 국내 유통업체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색상인데 공홈에서는 구할 수 있으며 선택지도 색상의 선택지도 넓은 편입니다.

온러닝 공홈에서 조회한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

2. 생각보다 괜찮았던 온 러닝의 고객관리

온러닝은 2025년 서울 한남동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가 들어섭니다. 오프라인 담당자와 온라인 담당자는 당연히 다르지만 국내에 매장 하나 없는 브랜드치고 이메일로 한국인 직원의 응대를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한국인 대응 직원이 없는지 영어로 메일을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챗봇 상담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온러닝의 경우 답장도 빠른 편이며 기계적인 대응이 아니라 소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를 구매하면서 3일이 지나서도 구매내역에 신발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없던 문제가 있어서 문의를 했을 때 직원이 담당부서로 내용을 확인하고 저에게 회신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150달러가 넘는데 관세는?

온러닝은 구매를 하면 국내에서 배송이 되는 것이 아니라 홍콩에서 세관을 통해 국내로 배송이 됩니다. 중국, 홍콩의 배송업체인 SF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배송이 됩니다. 한마디로 직구를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가장 먼저 생각되는 것은 관세입니다. 미국에서 구매한다면 200달러까지 무관세이지만 그 외 국가들은 미국 달러 기준 150달러가 넘으면 관세 대상입니다.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는 현재 가격이 원화로 259000원이라서 현재 환율로 186달러에 육박해 다른 곳에서 직구를 했다면 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자료 : 구글

하지만 온러닝에서는 150달러가 넘어도 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대부분의 국가에서 배송비와 관세를 부담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관세를 대신 납부하더라도 돈이 된다는 판단이라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고맙게 느낄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료 : 온러닝

4. 다소 느린 주문 처리중 단계

제가 물류 전문은 아니지만 주문 접수와 주문 준비중에서 4~5일 가량 소요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해외직구의 경우 배송단계에서 지연이 되는 경우는 경험해봤지만 주문접수단계에서 수일이 소요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매우 높은 물류 처리 시스템이 필요한 것인가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혹 커뮤니티에서 3주, 혹은 한 달 가까이 배송을 받지 못했다는 후기도 봤기 때문에 나도 잘못 걸린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5. 특별한 차별점을 느끼지 못한 착화감

클라우드몬스터 하이퍼는 하이퍼폼이라는 것을 통해 쿠셔닝과 반발력이 좋다는 제품 소개 및 후기를 통해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러닝 시 클라우드서퍼, 클라우드러너와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러닝 시 충격에 의해 쿠셔닝이 약해진다는 느낌이 오히려 들었습니다. 제가 둔감해서 차이를 못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지난 달에 일본 오사카에서 슈퍼블라스트2를 사오는 게 목표였으나 일본에서도 재고를 찾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대안으로 선택한 신발인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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