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공항은 이름 그대로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공항입니다. 고베공항은 간사이 국제공항과 함께 일본 제2의 도시권인 간사이 지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항입니다. 고베공항은 이 게시글을 작성하는 기준으로 6개월된 국제공항입니다. 고베공항은 2006년에 개항했지만 주로 일본 국내공항으로서 기능을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 한국, 대만, 중국 등 인근 국가들의 공항과 직항이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이 아닌 고베 국제공항을 통해서 일본(간사이)여행을 하는 것이 간사이공항 대비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고베공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장점 : 압도적으로 빠른 입국수속
아래 항목에서 소개할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고베공항 입국의 가장 큰 단점은 간사이 국제공항 대비 매우 빠른 입국 수속 시간입니다. 간사이 공항은 국제공항은 이름 그대로 간사이의 관문이며 간사이의 중심인 오사카와 가까운 공항이기 때문에 한국,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국가부터 미국, 네덜란드 등 북미와 유럽에서 비행기들의 스케줄이 겹치는 공항입니다. 그래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10분 단위로 비행기들이 출국하게 몰리게 된다면 일본으로 입국하는 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고베공항은 현재 한국, 중국(베이징, 상하이, 난징), 대만(타이베이,타이중)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만 있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는 비수기인 경우, 비행기 스케줄을 잘 고른 경우에나 30분 내외로 입국수속을 끝내는 것과 달리 고베공항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입국수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내외입니다. 일본여행 일정을 짜는 데 있어서 불확실성을 최대한 덜어내고 싶다면 고베공항의 선택은 여러 장점 중 하나입니다.
2. 장점 : 고베 도심까지의 접근성
일본 간사이 여행 시 고베공항을 이용하는 것의 두 번째 장점은 고베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공항이 공항선을 타고 도심인 하카타와 텐진까지 5분~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듯이 고베 역시 고베공항에서 고베의 번화가인 산노미야까지 20~25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고베공항에서 산노미야까지 포트 라이너를 타고 8개의 역을 거쳐서 20~2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장점 : 오사카와 가까운 이동거리
세 번째는 고베공항에서 간사이의 중심지인 오사카까지 거리가 가깝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오사카와 고베가 간사이 지방의 이웃도시이기 때문에 고베공항을 통해서 오사카로 접근하기 쉽습니다. 간사이 지방을 일컫는 또다른 용어가 케이한신인데 케이한신에서 “신”이 고베의 한자 단어입니다. 고베시는 인구 약 148만명의 일본의 대도시 중 하나이지만 간사이의 중심지인 오사카보다는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나라, 교토 등), 쇼핑 인프라, 관광거리 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고베공항을 이용한다고 해서 고베에서만 여행을 즐겨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베와 인근 도시들을 여행하는 데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고베공항의 장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4. 단점 : 저가항공사(LCC)없고 대한항공 단독 취항
해외여행하는 데 있어서 경비에서 가장 큰 단일 지출은 숙박비와 항공권입니다. 숙소는 얼마든지 캡슐호텔, 호스텔 등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베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는 대한항공뿐입니다. 그래서 비용을 줄이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대한항공이라고 해서 무조건 LCC보다 2배, 3배 비싼 것은 아니고 시기에 따라서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는 저렴한 LCC 항공권을 찾았다면 이 점은 고베공항의 모든 장점을 다 합쳐도 넘기 어려운 수준의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