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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메카지 쇼핑 추천 지역 3개 소개

아메카지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유래된만큼 일본에는 여러 아메카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는 샵들이 일본 전역에, 특히 최대도시인 도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는 너무 큰 도시이기 때문에 아메카지를 취급하는 샵들이 도쿄 주요 상권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일본에 아메카지 쇼핑만을 위해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겸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선 낭비없이 관광과 쇼핑을 해야 체력 보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도쿄 아메카지 쇼핑하기 좋은 주요 상권을 소개하겠습니다.

1. 우에노 아메요코쵸

첫 번째 지역은 도쿄 다이토구에 위치한 아메요코쵸입니다. 아메요코의 아메(アメ)가 아메리칸을 뜻합니다. 이름대로 아메카지와 관련된 패션 아이템들이 많고 재래시장과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메요코쵸 바로 위에는 야마노테선을 비롯한 전철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대단히 번잡한 동네입니다. 도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우에노의 아메요코쵸를 가장 먼저 소개하면서 추천하는 이유는 접근성 때문입니다. 스카이 라이너 특급열차를 타고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까지 1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도착할 수 있고 아메요코쵸가 있는 우에노 자체가 도쿄의 주요 번화가이며 우에노 공원, 센소지, 아키하바라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아래 구글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에노 전철이 지나가는 그 아래 공간에 아메카지 샵들이 일렬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전철 하나 지나갈 때마다 소음과 진동이 크기 때문에 도쿄에 처음 방문하게 된다면 우에노의 번잡함에 유의해야 합니다. 우에노에서 아메카지 쇼핑이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이유는 히노야와 아메리카야라는 편집샵 때문입니다.

1.1. 히노야

히노야는 버즈릭슨, 슈가케인, 선서프, 테일러 토요를 전개하는 토요 엔터프라이즈 브랜드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모타로진, 아나토미카, 본쿠라, 드님, 스튜디오 다치산, 웨어하우스, 리바이스 및 LVC 등 여러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주요 브랜드들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데님의 물량이 많아서 데님 셋업 쇼핑하는 데 좋습니다. 위 브랜드들은 도쿄 내에서 여러 군데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우에노의 히노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메요코쵸에 히노야는 3개의 매장이 있으니 방문한 매장에 없다면 다른 2개의 매장도 둘러봐야 합니다. 히노야는 택스프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도쿄 아메카지 쇼핑
히노야 매장. 상단에 철도 철근 구조물이 보인다. 철도가 지날 때마다 소음이 발생한다.

1.2. 아메리카야, 제너럴가든

히노야 다음으로 추천하는 아메요코쵸의 편집샵은 아메리카야와 제너럴가든입니다. 두 개를 같이 소개한 이유는 아메리카야에서 제너럴가든을 소유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상호명만 다르지 사실상 1호점, 2호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메리카야는 레인보우 컨트리, 프리휠러스, 토이즈맥코이, 콜림보, 페로우즈, 플랫헤드, 제라도, 풀카운트, Lee, 바버 등 브랜드들을 취급합니다. 프리휠러스가 하라주쿠에서 도보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고 토이즈맥코이가 시부야나 신주쿠, 긴자 같은 동네가 아니라 에비스라는 다소 애매한 곳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 겸 쇼핑러에게 아메리카야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면세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라도, 페로우즈(스마트 클로딩 스토어), 바버 등 브랜드의 자체 매장에서는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2. 시부야, 하라주쿠

아메카지 쇼핑하기 좋은 두 번째 상권은 시부야와 하라주쿠입니다. 시부야와 하라주쿠는 야마노테선 한 정거장 차이로 매우 가깝고 두 지역 사이에 아메카지 샵들이 있어서 도보로 다니기 좋은 동네입니다. 애초에 행정구역상으로 두 동네 모두 시부야구에 속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시부야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도쿄의 상징같은 스크램블 스퀘어가 있는 시부야이기 때문에 아메카지 쇼핑 뿐 아니라 관광 요소, 맛집들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아래 시부야에서 1시방향으로 아메카지를 취급하는 주요 브랜드들의 매장이 있습니다. (아메카지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명품 브랜드, 힙한 브랜드들이 몰려있습니다.)

2.1. 리얼맥코이

아메카지, 그중에서 밀리터리 계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리얼맥코이가 하라주쿠 또는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얼맥코이, 부코, 조맥코이를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매장보다 물량도 많고 내부 인테리어도 뛰어납니다. 쇼핑 목적으로도 좋지만 하라주쿠를 여행하면서 다녀보기 좋은 매장입니다.

2.2. 스마트 클로딩 스토어 하라주쿠

두 번째는 스마트 클로딩 스토어입니다. 페로우즈, 쿠쉬맨, 바스코 등 브랜드를 취급하는 브랜드입니다. 페로우즈가 별도의 오프라인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페로우즈의 샴브레이, 데님 등을 찾는다면 스마트 클로딩 스토어가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역시 하라주쿠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택스프리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클로딩 스토어의 단점이라면 온라인 스토어를 별도로 갖고 있지 않아서 방문 하기 전에 재고 확인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인스타그램만큼은 신제품을 빠르게 소개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코엔지

코엔지는 일본에서 빈티지로 가장 유명한 동네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한 이유는 우에노, 시부야 및 하라주쿠와 달리 도쿄 서쪽 내륙에 있는 동네라서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빈티지 쇼핑 말고는 관광 포인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빈티지, 중고에 대한 수요도 적은 것도 있고요. 그럼에도 아메카지 패션과 관련된 빈티지 제품들을 다루는 편집샵들이 많아서 빈티지가 목적이라면 가장 최우선으로 방문할 가치가 있는 동네입니다.

코엔지 빈티지 여행의 시작이 되는 Pal 스트리트

3. 1. 사파리

Safari는 코엔지에 8개 매장, 키치죠지에 1개 매장을 두고 있는 빈티지 매장입니다. 1~8호점까지 각 매장마다 다루는 컨셉, 가격대가 다릅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RRL 및 랄프 로렌 제품은 2호점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2호점의 경우 손님만큼 직원들도 있어서 눈치없이 쇼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모든 매장 동일하게 택스 프리는 없습니다. 사파리의 모든 매장들이 다루는 브랜드, 가격대가 다르고 매장도 다소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재고, 가격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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